'쇼'를 하는 돌고래가 있었다. 우리는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삼팔이, 비봉이, 금등이, 춘삼이, 복순이, 대포…그들은 제주 앞바다로 돌아갔다.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어도 쇼하는 돌고래가 남방큰돌고래였다는 사실은 동물애호가라면 누구나 안다. 얼마 전에 멸종위기의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살리자며 이런저런 수선을 피웠다. 그런 소식이 언론을 통해 샅샅이 소개됐다. 이를테면 남방큰돌고래 보호가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심지어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이런 노력의 덕분일까.
제주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 업체 4곳이 취사·난방용으로 쓰이는 LPG 프로판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제주도 LPG 충전 사업자인 천마, 제주비케이, 제주미래에너지, 한라에너지 등 4개사에 과징금 25억8900만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담합을 주도한 천마와 제주비케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천마 등 4개 사업자는 제주도에서 LPG를 140여개 판매점에 공급(도매)하는 과점 사업자들이다.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제주도에서도 공급되기 시작한 액화천연가
탄소중립 목표를 두고 세계 국가들이 에너지 전환에 도전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에너지 전환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좋은 선례로 꼽히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제주도, 기후솔루션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위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의 나아갈 방향' 토론회를 16일 개최했다.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35년까지 제주도가 탄소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체계를 짤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 없는 섬이라는 수단이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고민을 나누는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강영심
■ 충남 태안군 ◇4급 승진 ▲산업건설국장 명강식 ◇4급 전보 ▲태안읍장 구승회 ◇5급 승진 ▲환경산림과장 박태순 ◇5급 전보 ▲전략사업담당관 최병구 ▲행정지원과장 박준서 ▲안전총괄과장 황주선 ▲민원봉사과장 김장호 ▲재무과장 가기영 ▲관광진흥과장 이종진 ▲교육체육과장 이종윤 ▲주민공동체과장 조규호 ▲농정과장 조상호 ▲환경관리센터소장 조광상 ▲소원면장 조재오■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나'급 ▲특별조사국장 김숙동■ 통일부 ◇과장급 전보 ▲혁신행정담당관 백상열■ 수협중앙회 ◇부서, 팀 명칭 변경에 따른 부장급 보직 부여 ▲홍보부장 유정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주도가 요청한 태양광 출력제어 조치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에 따르면 한수원은 2021년부터 제주도가 요청한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 시설 자발적 출력제어에 답하지 않고 있다.출력제어는 전력 수요가 전력 발전량을 초과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를 막기 위해 발전소 가동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다.한수원은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출력제어엔 참여했지만 제주도의 추가 요구엔 답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제주도 서귀포시청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콩 자급률을 높여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민관합동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제주지역 밀·콩 생산농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이 참여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산 밀·콩 정부 정책방향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식량작물 재배 확대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aT는 지난해 제주산 밀 최초로 정부 수매를 시작했고 올해에도 밀 전문 생산단지 2곳을 발굴하는 등 제주지역 식량작물 생산 확대에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5시 19분 제주도 서귀포시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과 관련해 오후 5시 22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중대본부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기상청,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영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피해상황과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15일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 접수는 4건으로 주택 창문·벽면 균열, 아파트 베란다·현관 바닥 타일 변형 등 경미한 상황이다.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여진 발생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GS칼텍스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GS칼텍스는 이번 엑스포에서 제주도와 협업해 미래형 주유소를 전시한다.이 전시관에는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모티브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에너지와 공유 모빌리티를 담았다.주유소 캐노피를 형상화한 전시관에서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차, 자전거, 킥보드 등
■ 한국장학재단 ◇1급 승진 ▲재무관리부 조상기 ▲감사실 남성길 ◇2급 승진 ▲학자금대출부 현범섭 ▲정보화관리부 김도은 ▲국민소통부 황기환 ▲고객지원부 홍성준 ◇3급 승진 ▲인재육성장학부 민수정 ▲미래혁신부 오원교 ▲인사부 임화란 ▲지역총괄부 신경한 ▲지역총괄부 이기업 ■ 교육부 ◇일반직 승진 ▲강원대 산학연구기획과장 정구용 ▲목포대 학생지원과장 전수문 ▲부산대 연구진흥과장 정기연 ▲전남대 입학과장 이순흠 ▲전북대 입학과장 양수경 ▲제주대 재정과장 이광태 ▲순천대 입학지원실장 김성대 ◇교육전문직 ▲학교혁신지원실 장학관 박수경 ▲교육
광동제약은 제주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과 7월 한 달간 관심직무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올해 상반기 제주대와 진행한 LINC+ 프로그램 'KD이노베이터'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에게 직무 멘토링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회를 마련했다.KD이노베이터에 참여한 학생들은 워크숍과 컨설팅·실무 부서 피드백 등을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내고 제약이 소매유통을 담당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삼다수를 활용한 지역 공헌활동 등을 기획했다.LINC+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은 제주지역 폐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SKT는 환경부, 제주도, 스타벅스코리아, 행복커넥트, 오이스터에이블 등과 제주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환경소비 권장 차원에서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프로젝트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시범매장은 음료를 다회용컵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에
■ 대전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119종합상황실장 홍석민 ◇소방정 전보 ▲예방안전과장 남기건 ▲동부소방서장 박원태 ▲대덕소방서장 유수열 ◇소방령 승진 ▲소방행정과 이훈구 ▲구조구급과 이윤미 ▲119종합상황실 이상범 ▲대덕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오순종 ◇소방령 전보▲예방안전과 신경근 ▲화재대응조사과 홍성진 ▲둔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안정미 ▲대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길해민 ▲119재난대응과장 최장원 ▲현장대응단장 이윤칠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옥선■ 한국신용평가 ◇승진 ▲평가기준실장 정혁진 ◇전보 ▲준법감시실장 양진수■ 경기도 ◇지방 부
도로교통공단이 제주시 거주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제주운전면허시험장 내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공단의 아홉 번째 장애인운전지원센터다. 지난 2013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용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전북에 이어 문을 열었다.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과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조언과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기존 운전면허시험장 시설을 활용한 교육 장소와 장
■ 경찰청 ◇경무관 전보 ▲정보화장비정책관 이호영 ▲치안상황관리관 김종보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유재성 ▲경무담당관실(국무조정실) 최원석 ▲경무담당관실(국립외교원) 김숙진 ▲경무담당관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창훈 ▲경찰대학 교수부장 한원호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정병권 ▲경찰수사연수원장 김근식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김수영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한형우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김도형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홍기현 ▲서울경찰청 서울송파경찰서장 김소년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 박천수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최익수 ▲부산경찰
■ 조선비즈 ▲이코노미조선편집장 오광진 ▲산업부장 전재호 ▲생활경제부장 유윤정 ▲정보과학부장 이창환 ▲금융증권부장 하진수 ▲경제정책부장 정원석■ 서울신문사 ◇승진 ▲논설위원실장 문소영 ▲경영기획실 IT개발부장 구본양 ▲편집국 편집2부 선임기자 류기혁 ▲사회2부 조한종 ▲디지털비즈니스부장 한정일 ▲독자서비스국 부국장 겸 신문유통부장 박종덕 ▲광고국 광고전략부장 임철재 (이상 국장급)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김상연 ▲미래전략연구소 포럼팀장 김은실 ▲경영기획실 IT개발부 차장 박형석 ▲편집국 화백 조기영 ▲편집1부장 김은정 ▲사회2부 황경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오전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해경, 해군, 제주도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32명민호' 전복 사고에 대한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했다.문 장관은 제주 어선 전복 사고에 대해 30일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선박의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제주 한림 선적의 39톤 외끌이저인망 어선인 32명민호는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4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 등 모두 7명을 태우고 조업을 하다 전복됐다
축산산업과 경마산업 종사 단체들로 구성된 축산경마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의 조속한 입법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한국마사회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집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주마 생산 농민과 경마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존위기에 놓인 국내 말산업 현실적인 대책 마련은 커녕 대안으로 여겨지는 '온라인 마권 발매' 추진마저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는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자리였다.오전 11시부터 농식품부 앞에서 열린 집회는 기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국내 확진은 107명으로 2주 전 대비 27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수도권 코로나19 주요 확진은 21일 0시 기준 서울 강남구 KT원큐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가운데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비수도권 주요 확진은 부산 동아대와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3명이 추가 확진됐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명절 이후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지 않도록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이동하게 되면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지자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행사를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독서의 달 행사는 4~6일 제주시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부터 시작된다.독서대전은 출판사와 동네책방이 함께 독서 행사를 진행하는 '1사 1방', 제주도내 식재료를 활용해 문학 작품 속 음식을 만들어 보는 '지금 우리, 책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주도 그린뉴딜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 플랫폼'의 실증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지난해 11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공유경제 실현과 친환경·미래형 특수자동차산업 육성의 가능성을 보였다.'제주형 전기차 충전 에어비앤비' 실증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유를 통한 경제성 확보를 위해 개인 소유의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유휴시간대에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을 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함이다.전기사업법은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