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 책임을 대폭 강화한 '민식이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어린이보호구역 표시가 미흡한 곳이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정인화 의원(전남도 광양·곡성·구례)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 근처 어린이보호구역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없거나 표시가 불일치하는 등 위험 사례가 많았다고 19일 밝혔다.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성동구, 울산시 남구, 전남 광양시에 소재한 49곳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학로 안전점검에서 65.3%에 해당하는 32곳 초
민방위 훈련 무단불참자가 매년 증가하다 지난해 1만명에 육박했다. 4년 전에 비해 3000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30일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곡성·구례)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민방위 훈련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한 사람은 3만113명이었다.무단불참자는 2015년 6264명, 2016년 6405명, 2017년 7813명으로 점차 증가하더니 지난해 9631명이었다. 4년 동안 53.8% 증가했다.무단불참에 대한 과태료도 제대로 징수되고 있지 않았다. '민방위 기본법'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음주운전은 줄었으나 음주 측정 거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음주운전 적발은 109만건에 달했고 부상자는 18만6000명, 사망자는 24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면허정지(혈중알코올농도 0.05~0.1%미만)는 50만5181건,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는 56만3437건이었고, 음주측정 거부는 2만228건이었다.음주운전은 2014년 25만1549건, 2015년 24만27
운전자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2년 동안 보복운전 범죄가 9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소율은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정인화 의원(대안정치연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보복운전이 8835건 발생했다. 경찰은 2017년부터 특정인을 자동차로 위협하거나 진로 방해, 고의 급제동, 폭행, 협박 등을 한 경우를 실무상 보복범죄로 분류해 통계로 관리해오고 있다.보복운전 범죄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4432건, 4403건 발생했다. 전체 범죄 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