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보행약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을 없앤다.구는 시각장애인 통행에 큰 위협이 되는 불량 점자블록을 재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지역 내 횡단보도에 턱이 있는 곳과 불량 점자블록 설치지역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 380여곳이 정비필요 대상으로 확인됐다.구는 7억원의 구비를 투입해 횡단보도 높이차를 0㎝로 턱을 낮춰 보행약자,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통행 중 낙상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점자블록 가운데 노후·파손으로 인한 불량 점자블록을 재정비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서울시가 지난해 안전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등을 통해 들어온 신고가 13만9114건이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안전신고포상제' 우수사례로 778건을 선정해 포상했다.불법주정차가 5만8212건으로 전체 42%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도로‧보도블록‧시설물 파손 등이 접수됐다. 지난해 4분기엔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시는 안전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지난해 우수 43명(20만원)과 장려 735명(3만원)을 선정했다.성북구에 사는 채모씨는 '육교시설물 정비&
사람의 감각에서 시각의 비중은 크다.시각장애인은 저시력과 중증으로 나뉜다. 저시력 장애인은 사물의 윤곽만 볼 수 있다. 중증시각장애인은 청각과 촉각에만 의지해 시각을 대신한다.청각과 촉각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블록은 외출길에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시각장애인은 주로 발바닥이나 지팡이를 사용해 점자블록을 읽어 길을 간다.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이나 장애물 등은 시각장애인의 시야를 가리는 역할을 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세이프타임즈는 서울 등 지역 곳곳에 점자블록이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돼 있는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재난발생때 장애인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송통신발전법과 재난안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4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발생때 방송사들이 재난방송을 하면서 수화나 화면해설을 하지 않아 청각장애인이 재난정보를 습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강 의원은 방통통신발전법 제40조 제3항 제7조에 재난방송에 수화통역을 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지정된 대피소 가운데 휠체어 경사면·점자블록·시각경보기 등이 설치된 곳은 일부에 불과하다.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