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6곳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식사하는 '홈(Home)밥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가공업체 176곳을 점검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건강진단 미실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한다.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갈비탕과 육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 남양주 보강식품이 제조한 '즉석조리식품 육개장'에 대한 판매중단과 회수조치를 내렸다.9일 식약처에 따르면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티푸성 질환을 일으키며 식중독의 원인이기도 하다.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소비자는 판매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회수대상은 제품당 600g으로 지난달 26일 1771㎏이 생산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식품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나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삼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328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25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매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의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9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위생교육 미이수(4곳)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