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를 거듭해 총부채 200조원을 넘긴 한국전력이 직원들에게 과도한 유급 휴일을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경북구미)에 따르면 한전은 공공 기관 관련 지침에 반해 창립 기념일과 노동조합 창립 기념일을 유급 휴일로 지정하고 1년에 115억원의 인건비를 추가 지출했다.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해당 문제를 지적하고 한전에 개선을 권고했지만 회사는 노조와 합의를 보지 못해 휴일을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년 수립된 '공공 기관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공
기술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법에서 정한 휴식권을 정당하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공휴일을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우대보증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우대보증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관공서 공휴일 민간적용이 30~299인 기업으로 확대 시행돼 중소기업에 관공서 유급 휴일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우대보증 대상기업은 올해 의무적으로 공휴일 유급휴일 전환을 도입한 기업과 내년부터 유급휴일 전환이 의무화되는 5인 이상 30인 미만의 기업 가운데 해당 제도를 조기에 도입한 기업이다.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관공서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 휴일로 보장받는다고 23일 밝혔다.2018년 3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돼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적용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올해부터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에 우선 시행됐고 내년에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에서도 시행된다. 2022년은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게 된다.이에 고용노동부는 23일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기업 적용을 다시 한
2020년부터는 민간기업 노동자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는다.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이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하는 공휴일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근로기준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민간기업 노동자에게도 적용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손질한 것이다.이에 따라 민간기업 노동자도 달력에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게 된다. 이들 공휴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신정, 설·추석 연휴,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