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도시계획도로 중로3-3호선의 선형개량공사를 완료해 양방향 통행로를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사업구간은 성주군청 앞에서 벽진면으로 향하는 경산2리 고아터마을의 고목나무(회화나무)가 있는 구간이다. 높이 18m, 둘레가 4m가 넘는 이 나무는 1700년도에 성주목사였던 이만성이 관아 앞 벽진통로 고개 아래에 심은 것으로 6·25전쟁 전까지만 해도 동민들이 동제를 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972년경 도로확장으로 차도 안에 위치하게 됐지만 나이가 많은 노거수라 다른 곳으로 옮겨심지 못하고 그자리에 보존되고 있다.차량교행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열차사고 예방과 원활한 유지보수,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를 막기 위해 일반철도 노선에 양방향으로 열차가 정상 운행할 수 있는 신호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양방향 신호체계란 주·야간 보수작업,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으로 정상방향 선로에 열차를 운행할 수 없을 때 반대방향 선로를 이용해 열차가 정상 운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호체계다.고속철도 구간은 상·하행선 구분 없이 양쪽 방향으로 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신호체계가 구축돼 있지만 일반철도 구간은 상행선이나 하행선 한 방향으로만 정상운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