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소방서는 보일러 전기 배선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수원 장안구 연무동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같은 건물에 살고있는 A씨에 의해 자체 진화가 완료된 상태였다.현장에 출동했던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서 A씨가 소화기로 진화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정함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소화기와 단독
"코로나 환자로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경기 수원소방서가 18일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119구급대원은 감염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보도자료까지 냈다.최근 전국적으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들을 보고 일부 시민들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시급을 다투는 119구급 신고의 특성상 감염병 관련 여부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모든 구급 출동시 선탑 구급대원은 D급 감염보호복을 의무적으로 착용 후 출동한다.수원소방서는 사회적 불안을 막기 위해 소방서
수원소방서가 올 한해 시행한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추진실적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제도 시행결과 올해 64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불법행위가 확인된 218건의 신고자 41명에게는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고 오인신고나 일시장애 중복신고 등 424건은 포상금 지급대상에서 제외시켰다.수원소방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비상구 폐쇄 등 신고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고자에게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불법행위가 확인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183건에는 슈
경기 수원소방서는 지난 1일 이마트 서수원점과 함께 장안구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지난 달 27일 저녁 8시 50분쯤, 수원 장안구 정자동의 한 빌라에서 김모씨(50대·여)가 거주하는 작은방 출입구에서 시작된 불꽃이 집안 전체로 확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진압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상태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책상, 집기류 등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탔으며 1200만원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수원소방서는 화재피해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수원소방서는 7일 아파트 화재때 인명 피해를 줄이고, 피난시설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공동주택 경량칸막이 사용 홍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경량칸막이는 화재 발생 때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한 시설이다. 경량칸막이는 9㎜ 가량의 얇은 석고보드로 만들어져 있어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몸이나 발로 쉽게 파손이 가능하다.정부는 1992년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의 층에 경량칸막이를 설치하도록 의무화 했고,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을 두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