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소방서와 이마트 서수원점은 지난 1일  장안구 화재피해 주민에게 생필물을 전달했다. ⓒ 수원소방서
▲ 경기 수원소방서와 이마트 서수원점은 지난 1일 장안구 화재피해 주민에게 생필물을 전달했다. ⓒ 수원소방서

경기 수원소방서는 지난 1일 이마트 서수원점과 함께 장안구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달 27일 저녁 8시 50분쯤, 수원 장안구 정자동의 한 빌라에서 김모씨(50대·여)가 거주하는 작은방 출입구에서 시작된 불꽃이 집안 전체로 확대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진압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분출되는 상태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책상, 집기류 등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탔으며 1200만원여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수원소방서는 화재피해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마트 서수원점과 사전 협약을 맺고, 쌀과 휴지, 물, 라면 등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수원소방서는 2018년 3월 16일 이마트 서수원점과 'ONE-STOP 화재피해복구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구호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화재 피해의 경우 복구하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과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방서가 피해주민 복지 허브가 되기로 했다"며 "주거지원, 의료지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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