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월 충남, 경남, 강원의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결과 충남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개선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3∼6월 충남 2기, 경남 2기, 강원 1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을 중단한 뒤 대기 질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충남 27곳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해당 기간의 농도는 2015년, 2016년 3∼6월 평균치보다 7㎍/㎥(29→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 지역 최대영향지점 보령에서는 6.2%인 1.4㎍/㎥(22.5→21.1
충남 당진시와 당진에코파워는 10일 당진시청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당진에코파워는 내년 말까지 1200억여원을 투입, 석문면 교로리 일원 30만㎡에 9.8㎿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과 24.5㎿h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설(ESS)을 짓는다.당진에코파워는 당초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려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방향을 돌렸다.어려움을 겪던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으로 전환 승인됨에 따라 LNG 발전소를 충북 음성과 울산에 건설하기로 했다.당진에코파워는
정부는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5기의 가동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국무조정실은 17일 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응급조치로 오는 3∼6월에 충남의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포함한 5기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국무조정실은 "지난해 6월 셧다운(가동중단) 한 결과 충남지역에서 농도감소 효과를 봤다"면서 "4개월간 셧다운할 경우 같은 기간 충남 전체 배출량의 2.2% 삭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정부는 또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