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치료 중 가슴통증을 호소한다. 가슴통증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슴통증이 생기면 환자뿐만 아니라 담당 의료진도 당황하게 된다.20일 공문규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에 따르면 방사선 치료 중 생기는 가슴 통증의 대부분은 식도염에서 기인하는데 이는 강한 방사선에 식도벽에 손상이 생기며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식도는 위에서 아래로 흉부를 관통하면서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흉부에 있는 암을 치료하다보면 방사선에 식도가 노출될 수밖에 없다.방사선 식도염은 방사선
경희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의 '폐암 방사선 수술 연속 시행의 안전성' 논문이 SCI저널인 'IJRR'에 게재가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초기 폐암의 치료를 위한 방사선 수술이 늘어나고 있다. 수술적 치료에 비해 치료의 성과가 좋고 회복이 빠른 덕분이다. 현재 초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의 임상연구가 미국(VALOR trial)과 영국(SABRTooth trial)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공식적인 표준 치료가 방사선 수술로 바뀔 수도 있다.현재 임상에서 초기 폐암 환자들
국내 연구진이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전이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이암 환자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를 잡을지 주목된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장지석 교수와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경환 교수, 종양내과 안중배·김한상 교수팀이 ATM과 BRCA1/2 돌연변이 유전자가 전이암 환자의 방사선 감수성과 치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은 2013년 10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연세암병원에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16일 의료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아시아 최초로 ExacTrac Dynamic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치료 직전 한 차례 환자의 자세를 확인하는 현재의 영상유도방사선치료와는 달리 ExacTrac Dynamic 장비는 열화상카메라와 3D 카메라를 통해 방사선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체표면과 자세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신현철 원장은 "장비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치료와 환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분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