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주시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 유통되고 있는 딸기를 대상으로 463가지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농기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3달 동안 시 소재 로컬푸드 판매점과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딸기 13건을 구매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하고, 모두 잔류농약 불검출 또는 허용치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라고 판정했다.농기센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대응해 잔류농약 분석 장비 4대와 기타 장비 30종 등 첨단 시설을 갖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산물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시금치 1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유통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농산물 직매장 판매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수거·검사를 진행했다.검사 대상은 감자, 가지 등 다소비 농산물 73건과 시금치, 셀러리 등 시기별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 107건 등 34개 품목 180건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510종, 중금속 3종, 곰팡이독소 5종 등이다.검사 결과 시금치 1건에서 잔류농약 '터부포스'
충북 음성군이 4일 삼성농협 하나로마트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지난해 로컬푸드의 지역별 확산 노력과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음성군의 다섯 번째 로컬푸드 직매장이다.개장식은 조병옥 음성군수, 정의철 삼성농협 조합장, 황주상 농협 음성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로컬푸드 참여 농업인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간소하게 진행됐다.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2억원(군비1억원, 자부담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올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로컬푸드 사랑나눔 우리이웃 행복배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5일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직원 기금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재료 등을 담은 행복장바구니 20개를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양측은 연말까지 한 부모 가정에 식재료를 전달하고 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캠페인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공단이 새로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농협이 지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경영실적이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당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로컬푸드직매장 당기순이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독립매장으로 운영되는 직매장 42곳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21곳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전체 영업손실 규모는 8억8800만원에 달했다. 3년간 당기순이익은 2017년 1억2595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인 이후 2018년 2억4260만원, 2019년 8억8801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적자 점포 비율이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현장전문가와 함께하는 '직거래사업자 경영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직거래사업자를 대상으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매장의 경영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지원한다.일회성으로 끝나는 기존의 단순 상담지원의 개념을 벗어난 밀착지원 방식의 사업이다.정부의 직거래 지원사업이 추진된 2013년부터 농산물 직거래는 사업자 수, 규모 등의 측면에서 성장해왔다.로컬푸드직매장의 경우 2013년 32곳에서 지난해 229곳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