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얼룩지고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의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청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도로가 대상이다.국토부는 지난달까지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낙석, 도로파임 등 얼음이 녹는 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벌였다.봄철 맞이 일제정비는 해빙기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 등을 위주로 시행된다. 도로포장과 보수를 비롯해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가드레일 보수, 손상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정부가 긴급구난차량의 안전한 구난활동을 위해 길어깨에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구난활동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긴급구난차량의 안전한 구난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의 관한 규칙'을 3월 6일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그간 길어깨는 비상상황에서 소방차, 구급차 등의 구조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다. 지난 2018년 3월 길어깨에서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관 3명이 교통사고로 순직하는 등 안전에는 취약한 측면이 있었다.교통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길어깨를 차로로 활용
행정안전부는 지방도로 위험구간 구조개선을 위해 올해 3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은 교통사고 감소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급경사, 급커브 등 도로시설기준에 맞지 않는 지방도로의 위험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1692곳에 8742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위험도로 구조개선 제2차 중장기계획'에 의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16개 시‧도, 715곳에 1조3856억원 규모의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다.행안부가 지방도로 위험구간 구조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