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 건설현장 안전사고 실태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을)이 28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건설현장 안전사고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1만6562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최근 3년간 일어난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떨어짐(369건) △깔림(123건) △물체에 맞음(74건) 등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떨어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사망자도 최다를 기록했다. 기간 내 떨어짐으로 사망한 노동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국토안전관리원법 시행에 따라 오는 12월 10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공단은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건설과 시설분야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27일 공단에 따르면 토론회는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을 앞두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의 터전 조성을 위해 건설·시설·지하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국토안전관리원이 공공기관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이 주관·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김창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