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지역 마한문화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3월부터 선사·고대 시대 중요 문화유적 2개소를 대상으로 발굴조사에 착수한다.이번 발굴조사는 완주 상운리유적과 인접한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을 대상으로 한다.연구소는 지난해 시굴조사를 통해 고분의 존재를 확인했다. 올해부터 이 일대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전북지역 고유 매장문화의 성격을 밝힌다.발견된 이후 20년 만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주도로 체계적인 학술조사를 진행하는 완주 갈동유적과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에 대한 조사는 3월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완주군 공동으로 '전북 마한의 시작을 알리다'(완주 상운리 고분군)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전북지역 마한 핵심유적인 완주 상운리 유적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완주 상운리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재 지정 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다.학술대회는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발표가 끝나면 최완규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완주 상운리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일제강점기 농촌수탈과 해방 후 농촌 보건의 역사가 남아있는 전북 정읍시 화호리에서 실시한 학술조사 결과를 담은 '일제강점기 농촌수탈의 기억 화호리Ⅰ' 보고서를 발간했다.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조선의 영구적 식민지화를 위해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필두로 농업 이민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이 시기 화호리는 정책 초기 이주지로 선정되면서 다수의 일본인이 이주했고 대규모 농장이 개설됐다.개간된 화호리의 많은 토지 소유권들은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들에게 이전됐다. 이런 과정 속에서 자영농으로 근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