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871건을 분석한 결과 신청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유형은 '차량 사고 관련 비용 과다 청구'였다. 렌터카 수리비, 면책금, 휴차료 등을 과다하게 요구하는 사례가 40.6%로 가장 많았다.렌터카 사고 경험자 50명 중 차량 수리기간 동안 운행하지 못한 영업 손실 배상에 해당하는 휴차료를 지불한 소비자는 56%다.휴차료 산정기준이 '기준대여요금'이었다는 응답이 60.7%로 가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하고 가족으로 여기는 인식이 늘면서 동물병원 관련 지출이 증가했다.하지만 여전히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고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연맹이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동물병원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정보제공 정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소비자연맹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물병원의 △치료부작용 △오진 △치료품질불만 △위생상태 등 의료행위 등이 463건으로 가장 많이 불만을 느낀 것으로 나타
한국전력공사가 계산착오나 계기 고장 등으로 요금을 과다청구한 뒤 환불한 금액이 매년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기요금 과다청구와 이중납부 환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자료에 따르면 2016~2019년 전기요금 과다청구와 환불금액은 △2016년 2374건(14억3800만원) △2017년 1972건(14억6100만원) △2018년 1736건(10억6900만원) △2019년 2038건(16억7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