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대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어린이 17명이 사망하고 1962명이 다쳤다.도로교통공단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12세 이하의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오후 시간대 보행사상자가 많았고 초등학생 가운데 저학년(1~3학년)이 보행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하교와 하원, 놀이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 2~6시 사이에 어린이 보행사상자가 집중됐고 어린이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빅데이터 기반 '위험도로예보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위험도로예보시스템은 공단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교통사고 위험도 예측시스템이다.시스템은 △교통사고정보 △기상정보 △돌발상황정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로의 위험도를 안전·위험·주의·심각 4등급으로 표출한다.또 실시간 기상정보, 돌발정보(집회, 사고, 공사 등)와 운전경로상의 도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공단은 올해 고도화 계획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구간을 '집중위험구간'으로 선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 터널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40%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최근 5년간(2016~2020년) 터널 교통사고는 2016년 535건에서 2020년 771건으로 4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연평균 1.3% 감소했지만 터널 교통사고는 연평균 9.6% 늘었다.2020년 기준 전국에 설치된 터널은 2742곳으로 경기·강원 등 8개 도에 86.5%가 설치돼 있다. 최근 5년간 터널 교통사고는 경기(1016건), 서울(626건), 부산(295건)에서 54.0%가 발생했다.차대차 사고가 88.5%로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보행자가 횡단중일 때 사망한 경우가 5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1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보행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150명이고 이 중 도로를 횡단 중에 사망한 보행자가 126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횡단보도 횡단중 사망한 보행자는 94명으로 기타 횡단중 사망한 보행자보다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우회전 보행 교통사고를 가해차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