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 공사중인 대형 창고시설 7곳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13일까지 진행했다.물류창고는 용도의 특성상 높은 층고, 넓은 바닥면적, 다량의 가연재, 방화구획 완화로 수평, 수직으로 화재확산이 매우 빠르다.긴급점검은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는 연면적 1500㎡ 이상, 층수가 6층 이상인 대형창고 신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장소 화재감시자 배치 △무허가위험물 사용여부 등을 확인했다.화재위험
국토교통부는 친환경 건축자재의 제조·유통단계에서부터의 품질 관리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불량 자재 합동점검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붙박이가구와 주방가구 등 주요 원자재와 부자재, 바닥마감재 등 주거환경에 영향이 큰 제품에 대해 친환경 성능 기준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한다.점검대상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조·납품하는 업체를 불시에 방문, 자재별 시료를 채취하고 친환경 성능 기준을 충족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현장에서 업계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해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자율적 품질관리를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국토부
분리수거, 청소 등을 하며 여러번 오가기 귀찮아 무리하게 짐을 들다가 떨어트린 경험,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그런데 이런 마음가짐으로 화물이나 건축 자재 등을 과적한다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17일 오전 서울 성북 종암동에서 한 트럭이 최근 주택, 공장 등 건축 자재로 인기가 높은 경량 철골을 무리하게 쌓고 주행하고 있다. 끝 부분이 마치 창칼과 같이 툭 튀어나와 있고 고정체는 고무밴드 뿐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진 속 철골의 무게는 최소 1톤은 넘어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차 포터2 더블캡 모델의 최대 적재량은 1톤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병·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9일 콘크리트슬래브의 중앙에 불연재료가 아닌 스티로폼 경량체를 삽입한 건축자재(중공슬래브) 등과 같은 변형된 복합자재도 내화구조 시험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건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현행법은 건축물의 화재를 예방하고 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에 시공되는 마감재료, 방화문과 같은 건축자재에 대해 화재에 견디는 내화구조 시험성적서 등 품질관리서를 특별시장·광역시장·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이나 시장·군수·구청장(허가권자)에게 제출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