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 내 연면적 2000㎡이상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1차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고 2차 현장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건축공사장 관리책임자의 화재안전조치 의무가 강화·시행되는 '서울특별시 화재예방조례'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과 교육을 실시한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 때에는 현장 안전관리책
서울시가 민간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으로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17일 발표했다. 그동안 제도와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민간 건축공사장에 대한 서울시 최초의 종합대책이다.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혁신대책의 핵심은 착공 전 건축심의‧허가 단계부터 착공, 실제 공사에 이르기까지 건축공사 모든 과정의 인허가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다. 그동안 건축주 편의 중심으로 일사천리로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우선, 착공 전 단계에서는 땅파기(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