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감축 계획을 발표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덕도 신공항은 당초 예정보다 5년 6개월 앞당겨진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신공항 개항시기를 앞당긴 이유로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일정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를 위해 건설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기존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정한 '부체식' 대신 공항터미널이 설치될 육지에서 활주로로 이어지는 부분의 바다를 메워 연결하는 '매립식'으로 최종 변경하며 안전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매립식으로 건설할
가덕도신공항 개항이 2035년에서 2029년 12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세종정부청사에서 발표한 '가도신공항 추진계획'에서 공사기간 단축을 최우선 목표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국토부는 사전 타당성검토에서 최적안으로 제시된 해상에 활주로를 놓는 방안 대신 육지와 해상에 걸쳐 활주로를 건설하고 터미널 위치를 바꾸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국수봉 등 절취와 해상 매립을 최소화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공항을 전부 해상에 배치하면 매립량은 2억1000만㎡인데, 육상에 터미널을 배치하면 매립량이 9500만㎡로 줄어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사업비 13조70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해상공항으로 2035년 개항한다.국무회의 의결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이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추진계획의 기본방향은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거점 공항 △활주로 관리와 항공기 운항에 대한 안전이 확보된 공항의 신속한 건
26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시의회, 상공계, 시민단체 등은 일제히 환영했다.부산시는 "2002년 중국 민항기 김해 돗대산 사고 이후 20년간 이어진 신공항 입지선정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울·경 시·도민과 국회의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가덕도 신공항은 동남권을 글로벌 경제·관광도시로 이끌 것이며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전까지 반드시 개항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산시의회도 "부산시민의 20년 숙원인 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