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교묘한 꼼수로 KTX와 ITX-청춘에서 할인석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따르면 코레일은 주중·주말 구분 없이 열차 출발 전까지 할인 승차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N카드' 할인제도를 운용하고 있다.N카드는 특정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미리 지정한 이용구간과 횟수 범위에서 할인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회수형 할인 카드다.KTX N카드는 최근 3년 동안 49만건 발급됐으며 이용 횟수는 512만건(평
코레일이 지난해 선보인 'KTX N카드'가 발매 9일 만인 지난 4일에 1만매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N카드는 지정한 횟수만큼 미리 정한 구간의 할인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횟수차감 방식의 모바일 할인 카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구간 전체 운임의 5%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N카드를 이용해 구입한 할인승차권도 3만매를 넘어섰다. 그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경부선 서울~부산, 서울~동대구 △호남선 용산~광주송정, 용산~익산 등이다.N카드의 인기비결 가운데 하나는 이용편의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