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별개의 문제로 여겨졌던 MRI와 CT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이 실제로는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MRI와 CT 조영제 중 한 종류에서 과민반응 병력이 있으면 다른 종류의 조영제에 대한 과민반응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적으로도 처음 확인된 것이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혜련 교수팀은 2012~2020년 MRI 조영제를 사용한 15만4539명과 CT 조영제를 사용한 26만14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두 조영제 과민반응 간 연관성에 대해 코호트 분석을 진행한 연구 결
서울대병원은 옴니톰(OmniTom)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옴니톰은 삼성메디슨에서 수입 판매하는 이동형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다. 2017년 미국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선 최초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 1대가 도입됐다. 지난 달부터 수술용으로 활용되고 있다.옴니톰은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한다. 통상적으로 CT촬영때 환자를 옮겨야한다. 반면 옴니톰은 환자가 있는 곳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다. 움직임이 조심스러운 중증 환자, 갓 수술을 마친 환자의 안전한 촬영이 가능하다.실제로 해외에서는 낮은
부산시는 M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가 지난 6일 감염성 결핵으로 신고돼 즉각적인 대응조치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해당 간호조무사는 지난 3월 정기건강검진시 흉부방사선 검사상 정상으로 결핵 소견이 없었지만 지난달 기침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당시 실시한 결핵 검사(객담 및 흉부CT 검사)상 이상소견이 없어 근무하던 중 객담 배양검사 양성(6일)으로 확인 후 결핵환자로 신고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였다.부산시는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사하구보건소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전문
내년부터 복부 질환이 의심되는 응급실 내원 환자를 위한 복부 CT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등 응급·중환자실 환자의 부담이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21일 응급·중환자실 관련 기준비급여 항목 21개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변경하는 요양급여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기준비급여는 시술·처치 횟수, 증상, 치료재료 사용개수와 관련된 기준을 초과한 의료행위와 치료재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복지부는 응급·중환자실에서 신속하고 충분하게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기준비급여 대부분에 건강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티마크그랜드 호텔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정보교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복지부는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 정보가 담긴 CD나 서류를 직접 들고 다니는 대신 의료기관끼리 진료기록을 전송하는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해왔다.설명회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추진방향과 진료정보교류 표준에 대한 설명과 기존 사업 참여기관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복지부는 올해 2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거점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고, 기존 거점의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