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돈의문박물관마을 외벽이 1000㎡ 규모 수직정원으로 변신한다. 시가 처음 시도하는 서울형 옥외 수직정원(Vetical Garden) 사업이다.서울시는 다음달 착공해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2020년 5월 완공 목표로 13억원이 투입된다.담쟁이를 비롯해 측백나무, 영춘화, 상록기린초, 은사초, 좀눈향나무 등 겨울에도 잘 자라는 꽃과 나무로 가득 채워진다.수직정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편안함‧안정감을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지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센터와 인접건축물 5개다. 벽면녹화(552㎡), 옥상정원(170㎡)
뜨거운 햇볕에 폭염주의보가 내려 주말이지만 나들이 나가기 두려운 날씨다. 이럴때 돈의문박물관마을로 피서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여름을 맞아 7~8월 주말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추억의 피서지'로 꾸민다.시원한 물에 발을 담구는 '탁족'과 대나무 베개를 베고 죽부인을 안은 채 낮잠을 자는 '오수'를 체험할 수 있다.시는 '혹서기 주말캠프, 돈의문아~ 여름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예로부터 전해오는 피서법을 알리고, 유아용·초등용 풀장을 무료로 운영한다.남녀노소 마을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