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 세이프타임즈 DB
▲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 세이프타임즈 DB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가인사업무 발전 유공(인사혁신 분야)'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공공부문의 인사혁신 사례 발굴 및 공유·확산을 위해 매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채용·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HRD),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의 인사혁신 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심사평가원은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직원이 스스로 선택한 경력 개발 경로에 따라 장기근무를 보장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가트랙' 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직무 분석을 통해 직종별 업무특성에 따라(행정직, 심사직, 전산직, 공통) 전문가트랙을 설계한다. 또 직무단위 근무이력과 직무교육 이수 등 통합관리를 위한 직무기반 경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선발과 직무 배치, 승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직무전문성을 향상하고 경력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전문가트랙에 맞춘 전직원 생애주기별 직무교육을 설계하고, 핵심 업무지식 전수와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내교수제'를 도입해 직무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조직과 인력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전문가트랙을 운영해 조직의 직무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구성원의 업무 변동에 대한 부담을 완화했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분야의 공직 전문성 향상과 인사업무 발전에 기여해 한국 건강보험제도 개선에 있어 심사평가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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