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는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한국기술교육대는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19년도 취업률이 84.7%로 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기대는 전년도 취업률 81.3%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같은 실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조사, 대학 알리미에 공시한 결과다. 조사 시점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2018년 8월 졸업자, 2019년 2월 졸업자 대상)이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 취업률이 85.5%로 4년제 대학 공학계열 평균 취업률 67%보다 18.5% 높게 나타났다.

유일한 인문계열인 산업경영학부의 취업률도 80%로 4년제 대학 전공분류 중 '경영·경제' 중계열 평균 취업률인 63.3%보다 16.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과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한 커리큘럼, 체계적인 취업프로그램의 운영 때문이라고 한기대는 분석했다.

한기대는 이론과 실습, 실무경력 3년 이상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 채용, 24시간 랩 개방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재학생의 전공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기 총장은 "국내 대학 최초 5G기반 스마트 러닝 팩토리를 비롯한 최첨단 교육시설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전문화된 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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