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용 승인일 기준 10년이 지난 4층 이하 주택 거주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전문관'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집수리전문관은 2016년 3월부터 주택을 방문, 저층주거지 주택을 진단하고 외관 디자인 자문, 집수리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현장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집수리전문관 공개모집을 통해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등 110명의 집수리전문관을 구성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집수리전문관에게 저층주거지 노후주택 진단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집수리닷컴을 통해 집수리 비용에 대한 융자를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서울시는 온오프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집수리 교육도 하고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집수리전문관 개편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가 체계적인 집수리 지원을 받아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보다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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