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2시 '2020 미술품 감정·유통기반 구축 토론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미술시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1부 '코로나 이후 미술시장과 거대자료의 활용'은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와 앤더스 패터슨 아트택틱 대표가 '거대자료와 인공지능의 시대', '거대자료를 활용한 시가 감정 기술과 융합'을 발표한다. 이를 바탕으로 김인아 케이옥션 이사, 김재욱 아트앤가이드 대표가 데이터의 시장 활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2부 '온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소통 : 창작과 소통방식의 변화'는 더스틴 킴 아트시 최고 매출 책임자, 제스 링햄 서펜타인 갤러리 브랜드·관객개발 부문 책임자 등이 코로나19로 변화하고 있는 미술시장에 대해 분석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 전략을 토론한다.  

3부 '미술품 시가감정, 전문성과 지속성'은 양지연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 한국미술시가 감정협회 이사 등이 국내외 미술품 감정 정책에 대한 분석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시장 속에서 국내 시장의 대응 방향과 국제적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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