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S)과 다음달 9일 오후 4시부터 국제 화상토론회 '코로나19 대응과 회복을 위한 공공소통'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2부로 구성된 토론회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제프리 슐라겐하우프 OECD 사무차장, 유종일 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1부는 '공공소통 혁신: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교훈'을 주제로 한국, 네덜란드, 영국,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가 국가별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한다.

2부는 '보다 회복력 높은 대응을 위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주제로 브루킹스 연구소 등 연구기관, 국제 시민단체 등과 다양한 참여자들이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OECD가 내년에 발간하는 첫 공공소통 관련 국제 보고서 '공공소통: 세계적 맥락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문체부는 토론회의 주제에 걸맞게 연사들에게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사전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당신의 질문으로 토론회를 열어주세요'를 주제로 국문과 영문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식 홈페이지(publiccomconference.com)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나라와 OECD가 공공소통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열어가게 돼 기쁘다"며 "더욱 긴밀한 국제 공조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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