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현장사진.  ⓒ 소방청
▲제32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 소방청

소방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제33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화재진압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시·도 대항 경연 방식으로 장비조작능력 등을 평가한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500여명이 한데 모여서 실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도별 선수 11명씩과 진행요원 3명만으로 진행된다. 3일에 걸쳐 5~7개 시·도로 나눠 참가한다.

경연은 정확도와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개인종목으로 소방호스 끌기, 단체 종목으로 소방호스 연장과 장비착용 계주 등 3개 종목으로 평가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의용소방대는 전 세계 공통의 자원봉사 소방조직으로 우리나라도 1876년 개항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라며 "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재해보상 보험 가입 등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