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해밀마을  3100세대 아파트 입주 현장 ⓒ 세종시
▲ 세종시 해밀마을 3100세대 아파트 입주 현장 ⓒ 세종시

세종시는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대한 사용검사 확인증을 발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복합도시 해밀마을 입주 물량은 66개동 3100세대로 최대 규모다.

시는 공동주택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를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공사 진행 사항을 꼼꼼히 살펴 공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층간소음과 라돈 기준수치 적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입주예정자가 직접 선정한 세대에 대해 공인기관에 직접 측정을 의뢰해 건설품질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검증 노력에도 최선을 다했다.

층간소음 측정결과는 경량 41~52㏈(기준 58㏈ 이하), 중량 45~50㏈(기준 50㏈ 이하)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고, 라돈 수치도 7.9~39베크렐로 기준치(148베크렐)을 하회했다.

입주시 '공동주택 입주자 생활안내서'를 입주자에게 제공해 세대내 주방시설, 위생시설, 설비시설, 통신시설 등 주요시설 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입주초기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지 주변에는 원수산과 대중교통중심도로(BRT)가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시 최초로 학교, 공원, 체육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복합화한 특화단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입주를 시작으로 10월 소담동 672세대, 내년 상반기 나성동 1716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고운동, 산울리 등 2930세대가 순차적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 갈증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성시근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과 라돈 과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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