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라인 테마파크 구상도. ⓒ 인천시
▲ 인라인 테마파크 구상도. ⓒ 인천시

인천시는 연수구 능허대로 499번지 2만6735㎡ 부지에 전국 유일의 인라인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1999년에 준공된 동춘 인라인롤러경기장은 시설이 노후됐다.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초래됐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경기장 개보수 등을 위해 국비 24억원을 확보하고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경기장의 개보수와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하고 다양한 아이템 부여를 통해 전국 유일의 인라인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연초부터 공공건축가를 위촉해 사업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기획했다.

관련 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해 공공의 가치와 혁신성을 가진 공간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는 언제든 경기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붕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장 외곽으로는 시민 산책로를 조성해 테마파크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백완근 체육진흥과장은 "인라인을 테마로 하는 공간 조성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창의적인 기획과 체계적인 사업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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