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서비스 상담 유형을 기록한 지표. ⓒ 소방청
▲ 상담서비스 상담 유형 비율을 기록한 지표. ⓒ 소방청

소방청은 응급의료상담서비스 이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상담이 증가했다. 원양선박 선원 등 해상에서의 상담이 319건(47.1%)이 늘어났다.

상담접수 방법은 육상은 △전화 245건(84.2%) △홈페이지 32건(11%) △전자우편 14건(4.8%) 순이었다. 해상은 △전자우편 627건(62.7%) △전화 364(36.5%)건 △홈페이지 5건(0.5%) 순이었다.

상담유형은 △의료상담(73.8%) △복약지도(8.5%) △기타(8.1%) △응급처치(6.4%) 순이었고, 육상과 해상 모두 의료상담이 높게 나타났다.

의료상담과목은 △응급의학과(38.%) △내과(21.1%) △정형외과(11%) 순이었고 육상의 경우는 내과, 해상은 응급의학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육상의 상담 신고 건수를 보면 △일본 30건(10.3%) △필리핀 26건(9%) △베트남 25건(8.6%) △중국 24건(8.3%) △미국 23건(7.9%) 순으로 많았다.

해상에서의 환자는 △내국인 449명(50.1%) △필리핀 134명(13.5%) △인도네시아 127건(12.8%) △미얀마 113건(11.4%) △베트남 102건(10.2%) 순이었다.

진용만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12월부터 카카오톡을 활용한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모든 재외국민에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7월 22일부터 시작한 카카오톡 해상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7명이 이용했고, 지난 10일부터는 해외의 건설근로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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