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전북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1·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사고를 소방관들이 수습하고 있다. ⓒ 연합뉴스TV
▲ 17일 전북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1·2터널에서 발생한 다중추돌사고를 소방관들이 수습하고 있다. ⓒ 연합뉴스TV

17일 전북 순천-완주 사이 고속도로 사매 1·2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다중 추돌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상자는 47명이라고 18일 밝혔다. 

국토부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한국도로공사와 소방 등과 협력해 사고 수습·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새벽 18대의 사고 차량을 견인 완료했고, 나머지 탱크로리 차량 2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검식 이후 견인할 계획이다.

탱크로리 견인 이후, 한국도로공사 구조물 점검팀과 터널 정밀진단업체가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어제 사고로 탱크로리에서 흘러나온 가스는 질산으로 밝혀졌다.

현재 북남원IC~오수IC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국도 17호선을 우회도로로 지정해 도로전광표지와 교통방송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고 반대구간인 순천방향도 제설작업은 완료했지만 사고 감식과 사고차량 안전조치 후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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