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비씨카드가 환경부와 이번달 2000가구에 단열개선 지원을 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취약계층 2000가구에 한파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부는 45개 시군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2000가구를 선정했다.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에 도움을 주는 물품도 직접 찾아가서 전달한다.

대상 지역은 전북, 인천, 경북 등 평균 200가구씩 지원받는다. 지원 가구는 문풍지, 에어캡, 틈막이 등 단열뿐 아니라 난방텐트, 이불, 보온병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비씨카드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그린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카드 제도는 저탄소,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마트 역시 환경부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기업으로 동참하게 됐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많은 기업이 사회적 지원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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