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소탱크 폭발 '수전해시설 설계·관리 과실'
강릉 수소탱크 폭발 '수전해시설 설계·관리 과실'
  • 안현선 기자
  • 승인 2019.11.06 14:03
  • 댓글 0
  • +더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소방관이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 강원소방본부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소방관이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 강원소방본부

지난 5월 23일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발생한 수소탱크 폭발 사고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왔다.

강릉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을 토대로 수사한 결과 "수소·버퍼탱크 내부로 산소가 폭발범위 이상 유입된 상태에서 정전기 불꽃 등이 발생해 화학적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관·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한 결과, 수전해 시설 등의 설계와 제조, 관리 부분에 과실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1명을 입건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아울러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수소 관련 안전관리 문제점들에 대해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