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친환경 최우수 사방시설로 선정된 강원도 화천군 풍산리 ⓒ 산림청
▲ 2019년 친환경 최우수 사방시설로 선정된 강원도 화천군 풍산리 ⓒ 산림청

산림청이 21일 우수 친환경 사방시설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8월 26일 시작한 '제2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림재해 예방과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친환경 사방시설을 발굴하는 대회다. 시공 후 3년이 지난 사방시설이 대상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6년에 시공된 사방시설 우수사례 43건이 접수됐다. 블라인드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심사까지 모두 3단계로 나누어 진행했다.

심사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으로 6건의 사방시설을 선정했다. 최우수를 수상한 사방시설의 설계·시공 업체는 '친환경 사방시설 인증패'를 받는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강원도 계류보전 시공은 콘크리트 등 인공자재 위주의 사용에서 벗어나, 자재선정부터 안전과 경관성, 생태성까지 고려한 친환경 사방시설로 평가됐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재해예방이라는 기본정신에 충실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사방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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