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숲유치원 체험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지도사의 말을 듣고 있다. ⓒ 산림청
▲ 7회 숲유치원 체험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지도사의 말을 듣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이 1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수공원에서 '8회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유아교육기관, 숲교육 담당자, 유아숲지도사 등 2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아숲 교육 활성화와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의 운영 현황과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산림교육을 받은 국민은 2013년 171만명에서 지난해 483만명으로 182%가 증가했다. 산림청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정부정책 교육철학과 연계해 산림교육을 통한 아동 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말 기준 176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에는 260여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법령을 개정해 유아숲 지도사를 비롯한 산림교육전문가 발급신청 구비서류 간소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은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중요한 교육공간"이라며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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