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부소방서 공무원들이 23일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 대전시
▲ 대전 서부소방서 공무원들이 23일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 대전시

대전 서부소방서가 지난 23일  대강당에서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전문교육과 정신건강증진 직장교육훈련을 했다.

대전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 허미라 강사가 소방공무원에게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해 강연했다.

재난에 대응하는 직원이 겪게 되는 고충과 외상 후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생애 발달 주기에 따른 스트레스 △소방공무원의 자살과 외상 후 스트레스 발생률 분석 △수면장애, 가족관계 개선 방법 △소방공무원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허미라 강사는 "동료나 가족이 충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적당한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한다면 우울증과 자살,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한분 한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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