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대동해 백두산과 중국 안에서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법에 따라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립된 단체다. 현재 지역 곳곳에서 초중고교생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원과 지도교사 32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국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을 비롯해 윤동주 시인의 생가, 명동학교 기념관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
아울러 백두산 천지 트레킹, 녹연담과 지하삼림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숲 교육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