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강워터피크닉에 참여한 시민들이 물싸움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서울시
▲ 2018 한강워터피크닉에 참여한 시민들이 물싸움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서울시

난지한강공원에서 오는 3일부터 이틀 동안 물싸움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 물싸움축제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한강워터피크닉 물싸움축제'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물싸움, DJ 워터 파티 공연, 물놀이 어트랙션, 로그롤링 체험,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 등이 있다.

축제 하이라이트 물싸움은 10만개 물풍선을 던지고 물총을 쏘는 게임이다. 오후 12시, 2시, 4시에 시작해 각 60분 동안 진행된다.

DJ 워터 파티 공연은 신나는 음악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이다. 물놀이 어트랙션은 길이 35m, 높이 8m 워터슬라이드 등 3개의 워터슬라이드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물에 뜬 통나무 위를 두 발로 구르며 버티는 로그롤링(log rolling)은 오후 4시부터 '2019 한강통통 챔피언십' 대회를 진행한다. 각 토너먼트 챔피언 1인에게 상금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신청은 현장 20명 선착순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어머니를 위한 육아 휴가를 위해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를 새롭게 준비했다.

아이는 생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엄마는 선베드에 누워 얼음 족욕과 프렌치 네일아트를 받는 시간이다. 오후 12시 30분과 오후 3시 등 2회 열리고 각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회당 엄마 20명, 아이 40명을 받는다. 이용권은 9900원으로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한강워터피크닉 물싸움축제는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하거나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입장권 패키지권 6600원, 물싸움 패키지권은 1만2000원으로 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물싸움은 물총, 헬멧, 한강몽땅 보관백 등을 지급한다.

온라인 사전 구매는 옥션, G마켓, 티켓몬스터를 통해 가능하다.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몽땅(hangang.seoul.go.kr/project)이나 예약전화(☎ 02-833-7093), 이용문의 전화(☎ 070-8818-8122)를 이용해 문의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한강워터피크닉 물싸움축제를 소개한다"며 "이번 주말 한강에서 여름 피크닉을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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