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까지 부산 송정·광안리·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제7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키마위크는 '아시아의 킬위크(Kiel Week)'로 만든다는 목표로 해양레저산업 발전과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로로2013년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 키마위크는 부산과 포항에서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포항에서는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키마위크에서는 서핑, 패들보드(SUP), 카약, 래프팅, 딩기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다.

1시간의 요트투어를 할 수 있는 '요트맛보기'에서는 요트투어와 버스킹이 결합된 '요스킹',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요트승선 행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 키마위크 비치조정대회'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선수·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도 키마위크 기간 동안 딩기요트를 배운 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키마위크 2019 세일링 챌린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해수부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 무료 이용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벤트를 비롯한 키마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마위크 홈페이지(www.kimaweek.org)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051-760-11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지현 해양레저관광과장은 "키마위크를 통해 해양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홍보해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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