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소방본부는 19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119희망의집'을 제공했다. ⓒ 대전시
▲ 대전소방본부는 19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119희망의집'을 제공했다. ⓒ 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19일 화재로 집을 잃은 시민에게 임시 거처인 '119 희망의 집'을 지원했다.

희망의 집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46분쯤 대전 대덕구 회덕향교 사택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를 하는 동안 임시 거처다.

소방본부는 2010년 2월 한빛컨테이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8차례에 걸쳐 119 희망의 집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왔다.

이사업은 화재로 주택 등이 소실된 경우 3개월 동안 18㎡ 넓이의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임시주거시설이나 피해복구 활동에 필요한 시설로 사용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도 지원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를 입은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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