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체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16년을 기준으로 17개 광역단체의 교통안전 전담조직 여부와 총괄조정기구 운영, 교통안전 관련 조례의 제정 등 25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시는 교통안전 전담팀을 운영하고 관련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어린이와 고령자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통안전체계를 개선하기도 했다.

오흥석 교통국장은 "인천시는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유관기관과 협업해 확대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확대니 시설 개선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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