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 서울시
▲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접종 기간동안 자치구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을 지불하면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광견병 예방백신 4만 마리 접종분을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광견병 예방백신은 조기 소진될 수 있고 병원별 보유량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남은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시민 안전을 위해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된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동물의 방어능력 유지를 위해서 연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광견병은 온혈동물에서 발생되는 질병으로 감염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과 사람에게 전파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나 120다산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그외 사항은 서울시 동물보호과(☎ 02-2133-7652)로 문의하면 된다.

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의 3개월령 이상된 개는 의무등록 대상이다. 동물등록을 대행하는 동물병원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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