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경기 용인 마성IC 인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 귀성·귀경 차량이 몰려 정체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경기 용인 마성IC 인근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에 귀성·귀경 차량이 몰려 정체되고 있다. ⓒ 최진우 기자

추석인 24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과 부산 양방향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는 이날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6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 20분 소요된다.

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 반대 방향은 4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서울에서 울산은 양 방향 6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구는 5시간 3분, 대구→서울은 4시간 41분이 예상되며 서울→강릉은 3시간, 강릉→서울은 2시간 40분 선이다.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6시쯤까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다가 7시부터 서서히 막히기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부산은 오전 9시 출발때 8시간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11시에 출발하는 승용차는 가장 긴 9시간 10분이 걸려 부산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가장 긴 7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575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가 51만 대, 반대 방향도 51만 대로 예측됐다.

고속도로의 정체는 귀성과 귀경 방향 모두 오후 4~5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각 오후 11시, 25일 오전 3시쯤부터 해소되기 시작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며 "휴게소 혼잡에도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9시 기준 고속도로 전 구간이 정체 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9시 기준 고속도로 전 구간이 정체 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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