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부산 진구 백양대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고 인근 3940 가구가 단수 조치로 큰 불편을 겪었다. ⓒ 부산 경찰청
▲ 18일 부산 진구 백양대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되고 인근 3940 가구가 단수 조치로 큰 불편을 겪었다. ⓒ 부산 경찰청

지난 18일 부산 진구 백양대로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기고 3900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3동 개금3 치안센터 인근에 있는 500㎜짜리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주례동에서 개금동 방면 3, 4차로 300m와 인도가 침수돼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아파트와 주택 등 3900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도로 침수는 1시간 만에 해소됐다.

수돗물 공급도 비슷한 시간인 오후 9시 30분에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상수도관 복구 작업은 사고 발생 다음날인 19일 오전 5시 25분에 마무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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