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지대가 물에 잠겨있다. ⓒ 윤가운 기자
▲ 28일 오후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지대가 물에 잠겨있다. ⓒ 윤가운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침수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심지의 배수 용량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부겸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담당자와 영상회의를 하고 호우 피해 상황과 수습 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생각지 못한 장소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유사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침수 도로와 하천 산책로 등에 대한 통제기준을 꼼꼼히 살피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강력하게 통제하도록 당부했다.

또 저지대에 설치된 배수문과 배수펌프장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호우특보 예보지역은 관리자가 24시간 상시 근무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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