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구리소방서
▲ 27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구리소방서

강변북로에서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한 3명이 다쳤다.

28일 경찰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A(45)씨가 몰고 가던  닷지 챌린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B(20·여)씨와 C(33)씨 등 2명이 숨지고 A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승용차의 동승자 4명 모두 배우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박해미는 이날 뮤지컬 '오!캐롤'의 공연 프레스콜에 참석 예정이었지만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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