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는 최근 폭염이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엔진 과열, 타이어 파손 등 고장 발생으로 인해 사고가 증가해 여름철 철저한 차량관리가 필요하다고 13일 전했다.

폭염에 주차된 차량은 △라이터, 휴대용 배터리, 탄산수 등 폭발위험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음식물 등에 의한 세균번식 위험 △새 차 실내 유해물질 배출위험 등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있다.

폭염에 차량을 세워 놓기만 해도 차량 실내 온도가 90도 이상까지 오르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화재로 이어진다.

여름철 자동차 관리 점검요령으로 차량 그늘진 곳으로 주차, 냉각효율성을 위해 에어컨 고단에서 저단으로 작동, 영·유아와 노약자 탑승때 주기적인 환기로 질식 예방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무더운 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차량관리 요령을 철저히 숙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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