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부겸 장관은 쪽방촌에서 독거노인 방문 건강진료 활동과 골목 주변 살수활동 등 일일 재난도우미 역할을 했다. 노숙인 무더위쉼터에서는 냉방기와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점심 배식, 얼음물 제공 등 봉사활동을 했다.
김부겸 장관은 "이제 폭염은 우리에게 상시적인 유형의 재난이 된 만큼 국민들도 폭염으로 힘들어 하시는 가족이나 친지부터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