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시는 흥해보건지소에서 '포항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 포항시
▲ 경북 포항시는 흥해보건지소에서 '포항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 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14일 흥해보건지소에서 '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강진 진앙인 흥해에 문을 연 이 센터는 지진과 여진에 따른 정신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회복을 돕는다.

심리안정화 서비스, 위험군 심리지원 사후관리, 재난심리지원 지역안정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센터는 앞으로 재난이 발생하면 체계적으로 심리회복을 지원해 고통을 줄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재난심리지원센터 문을 열기 위해 정부 예산 3억4000만원을 확보해 흥해보건지소를 고쳐 짓고 정신건강 전문요원 10명을 채용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재난피해에 따른 시민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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